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CPR(심폐소생술)은 언제 해야할까? 심정지(Cardiac Arrest)가 나타났을 때 한다. 심정지는 말 그대로 심장이 수축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은 유튜브나 단순 검색 만으로도 나와있다. 흐름을 정리하자면 환자 의식 확인 -> 주변에 도움 요청 및 119 신고 -> 호흡 확인 -> 인공호흡 2회 -> 흉부압박 30회 -> 인공호흡 -> 흉부압박 반복 + 중간에 가능하면 AED(제세동기) 고민이 없으면 저대로 할텐데 생각이 많으신 분들은 저거만으로는 만족이 안된다. 흉골이 부서질 정도로 압박을 해야하는데 내가 의식 확인을 제대로 한건가? 단순한 다른 질병이 있어서 하면 안되지 않을까? 괜히 내가 해서 문제가 더 생기는 것은 아닐까? 등등.. 여러 의문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걱정할 것 .. 더보기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뷰 장르를 명확히 규정할 수 없는 책 이 책은 다양한 장르를 담고있다. 처음 읽을 때 가벼운 수필의 느낌이 나더니 어느 순간 자기계발서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다가 철학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생물학의 이야기로 가다가도 추리소설 스릴러같은 장르로도 넘어간다. 즉, 딱 규정할 수 없다. 그래도 뭐 일단은.. 수필이라 생각하면 된다. 어렵지 않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부담갖지 않고 읽으면 될 것 같다. 키워드는 '다양성' 어류 분류학자였던 데이비드 스타 조던은 여러 고난과 역경을 딛고도 '긍정적 착각,' '자기확신'을 기반으로 한 강한 정신력으로 자신의 신념을 유지한다. 그는 과학과 이성(rationality)의 가치, 그리고 진실만을 믿었고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작가도 그의 '강인함'을 본받고 .. 더보기 아주 쉽게 보는 어깨 관절 구조 어깨의 구조물 뼈: 상완골(Humerus), 쇄골(Clavicle), 견갑골(Scapula) 근육: 극상근(Supraspinatus), 극하근(Infraspinatus), 소원근(Teres minor), 견갑하근(Subscapularis), 삼각근(Deltoid muscle) 관절: 관절와 상완관절(Glenohumeral joint), 견쇄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견갑흉곽관절(Scapulothoracic joint), 흉쇄관절(Sternoclavicular joint) 점액낭: 견봉하 점액낭(Subacromial bursa) 인대: 인대는 다양하게 붙어있으므로 생략한다.(쉽게 보자는 취지에 맞지 않음) 기본적으로 관절들을 안정 및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명칭 정리 Acromio.. 더보기 반려동물이 죽으면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땅에 묻는다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땅에 그냥 묻으면 안된다. 개인 사유지에서도 안된다. 반려동물 사체는 냉정하게 '폐기물'로 취급받는다. 따라서 폐기물 관리법을 기준으로 사후 처리를 해야한다. (동물 병원에서는 '의료 폐기물' 그 외의 장소는 '생활 폐기물') 따라서 임의로 투기하거나 매장하거나 소각하는 행위는 일절 금지된다. 오직 승인받거나 허가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매립이나 소각 할 수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단, 가구 수가 50호 미만인 지역이거나 산간, 오지, 섬지역 등으로서 차량 출입이 어려워 생활 폐기물을 사실상 수집, 운반하는 것이 불가능한 지역은 해당 지역의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소각까진 가능하다. 방법 1: 매장하기 1. 쓰레기봉투 생활.. 더보기 가나자와 사토시의 <지능의 역설> 리뷰 인류의 진화와 지능을 엮어 쓴 책 '지능'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IQ를 연결짓는다. 이 책은 지능을 특정 단어로 묘사될 수 있게끔 단순하게 정의하지 않았다. 이를 우리 조상의 진화 과정에서 생겼을 법한 일들과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통계낸 자료로 추론하는 일종의 과학 서적이라 볼 수 있겠다.(다소 과학이라 하기에는 무거운 면도 있다. 가벼운 책이니 가볍게 읽으면 된다.) 지능이 인간의 큰 가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부정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 하니 염두 해두고 읽으면 될 것 같다. 책의 내용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반박 시 당신 말이 맞으므로 나는 책에서 서술된 내용을 토대로 글을 쓸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키워드는 '보편성' 모든 인류가.. 더보기 [완주 금산 논산] 등산 추천하는 대둔산 전라북도 완주, 충청남도 논산, 금산에 인접해 있는 산 대둔산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산으로 나오지만 산 정상인 마천대는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산으로 대둔산이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지 않으면 마천대까지 오르는 시간이 대략 1시간 ~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난이도는 중 정도로 체감된다. 마냥 쉬운 산은 아니고 올라갈 때 쉬는 구간이 없이 가파른 편이라 가족들끼리 소소하게 오르기 좋은 산이라 느껴지진 않았다. 적당한 청년층 ~ 산 타기 좋아하는 중장년층이 좋아할 난이도이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매우 쉽다. 다만 돌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올라갈 때 케이블 카 타는 하남자는 없제? 지도에서 '대둔산 케이블카'를 찍어두고 가면 좋다. https://naver.me/5MUvSFmT .. 더보기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리뷰 암의 치료에 대한 전기를 담은 책 이 책은 말하자면 암의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상세하게 적힌 책이 아니다. 엄밀히 구분하자면 이 책은 암의 '역사' 책이다. 암이 우리 인류와 어떻게 함께 해왔고 어떠한 추론을 하였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서술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책은 사람을 이끄는 매력이 있다. 이 책 역시 방 한편에 다소 오랫동안 박혀있던 책이다. 첫 단락을 읽고 '의학'이 아닌 '역사' 서적임을 직감했기에 내려놓았던 기억이 있다. 또한 다른 역사 책들이 으레 그렇듯이 주인공이 고정되지 않는다. 인물 중심 서사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결국 이 책의 주인공은 '암'이다. 암 치료 방법의 간단한 역사적 흐름 악성 종양이 커져서 죽음에 이르는 일이 발생한다 -> 악성.. 더보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 후기 줄거리 기다려, 지금 너에게 달려갈게... 저 마코토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어요. 타임리프라고 하는 능력이죠.어느 날 우연히 그 능력을 가지게 됐어요.카즈야 이모 말에 따르면 내 또래 여학생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더군요.아무튼 그 능력 덕택에 학교 성적도 좋아지고,지각도 안하고 잦은 실수도 훨씬 줄어들었어요.세상 만사가 다 내 손안에 있는 느낌이었죠.친한 친구인 고스케와 치아키도 저의 변화가 싫지 않은 것 같아요. 매일 셋이서 야구놀이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런데 느닷없이 치아키가 저에게 고백을 하는 거에요."마코토, 나랑 사귀지 않을래?"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던 녀석인데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어떻게든 그 고백을 없애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